해외여행/인도네시아 -우붓, 길리트라왕안 늘봄나봄 2019. 6. 25. 15:12
길리트라왕안 마지막날. 너무나도 아쉽고 언제 또 올 수 있을까? 인도네시아 여행 (발리)여행은 원래 오로지 보름이 넘는 기간을 길리트랑왕안과 롬복, 길리메노에서 조용히 보내고 싶은 휴가로 보내고 싶었는데, 우붓을 경유하게 되었다. 생각지도 못한 우붓에서 정말 힐링을 하게 되었고 윤식당으로 떠오른 핫 휴양지 길리트랑왕안에서도 너무나도 행복한 여행을 해서 인도네시아 여행은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꽉찬 느낌을 받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조식시간. 이젠 마지막이다 이렇게 멋있고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밥을 먹는게. 그래서 유난히 마지막날에는 폭식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 ㅠ ㅎ 맛있게 먹으면 0kg ! 리조트 체크아웃 후, 다시 시내로 돌아갔는데 역쉬 시내는 사람들로 붐비고 활기차게 생기가 돈다. 시내에서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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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인도네시아 -우붓, 길리트라왕안 늘봄나봄 2019. 5. 17. 20:45
이번 여행은 오로지 길리트라왕안만 가는 것이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우붓에서 지내는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졌다. 세련되고 예술적인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우붓은 참으로 매력적인 장소이다. 발리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들 없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것 같다. 우붓에서 마지막날... 몽키포레스트 원숭이도 너무 재미있고 귀여웠다. 이미 관광객 상대로 밀당에 능한 그들은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을 정도였다. 첫날 몽키포레스트 갔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굳이 갈 필요가 없었던거 같다. ㅋㅋ 요가반에 가는길에 원숭이들이 이미 많기 때문에 가지 않아도 원숭이는 구경할 수 있었는데 말이다. ~ 저 통통한 엉덩이... 살이 올랐다.. 자기 음식, 관광객 음식 다 먹으니 살이 오를수 밖에..ㅎㅎ 낀따..
해외여행/인도네시아 -우붓, 길리트라왕안 늘봄나봄 2018. 6. 26. 06:15
윤식당 프로그램도 그다지 즐겨 시청하지 않는 나였습니다. 퇴사 후 갑자기 충동적인 무언가를 하고 싶어 간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은 내 인생에 있어 휴식이란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행복한 곳이었습니다. 그동안의 여행은 계획을 짜고 그날 얼마를 써야 할지 고민하고 충동적인 행동은 하지 않으려는 여행에 가까웠다면 이번 여행은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그저 여권과 옷만 가지고 훌쩍 떠나버린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지를 정한 후 어디 가야 할지 또는 쇼핑을 무엇을 해야 하고 하루 경비는 얼마 정도 예산을 잡아야 하는지를 항상 고민했습니다. 직장인에게 주어진 휴가 기간은 한정되어 본전을 뽑고 보자는 생각에 많은 곳을 가야 한다는 욕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나에게 주어진 기간도 정해지지 않아 내가 가고 싶은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