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초보운전 일지 - 차선변경 잘 하는 방법
- 건강,자동차,생활&도서/자동차 - 운전
- 2018. 8. 31. 06:15
안녕하세요. 늘봄나봄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직진만 하다가 부산까지 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운전을 시작하기 전에는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지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닥치고 보니 충분히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차선 변경을 하지 못하면 안성휴게소 소떡소떡과 서산 휴게소 어리굴젓 백반 등을 먹을 수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해 무조건 직진만 해야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탈출할 수도 없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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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내가 가는 길에 화물차에서 떨어진 돌이나 타이어가 있다면 차선을 변경해서 피해 가야 합니다. 하지만 초보운전자에게 어렵게 느끼는 부분 중에 하나가 차선 변경입니다. 저도 어제 차선 변경을 시도했으나 옆 차에서 양보해주지 않아 유턴하지 못하고 200m 가량을 더 가서 유턴하고 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차선을 잘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선 변경은 속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옆 차선과 내가 들어가고자 하는 차선의 앞 차의 속도를 맞춰서 들어가야 합니다.
첫째 내가 진입하고자 하는 차선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좌측 차선으로 변경할 것인지 우측 차선으로 변경 할 것인지를 정합니다.
둘째 원하는 차선에 따라 깜빡이를 켭니다. 깜빡이는 뒤차에게 자신이 차선변경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운전 잘하시는 분들 중에서 깜빡이를 켜지 않고 차선 변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보운전자분들은 꼭 켜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셋째 가장 어려운 것은 타이밍입니다. 사이드 미러로 아무리 확인해도 속도감 예상치 못해 무서워서 변경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만약에 우측으로 차선을 변경한다면 우측 사이드미러로 옆 차선에 차의 속도를 확인합니다.
너무 빠르게 주행하고 있으면 보내주고 그다음 차선을 변경하는 것이 안정합니다. 주행속도를 맞추지 못해 실패했다면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게 진행하다가 충돌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넷째 차선 보는 연습을 많이 해서 정확하게 내 차선의 뒤 차와 옆 차선의 차를 구분해야 합니다. 다섯째 차선 변경 시 사이드 미러만 보다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하면 교차로 앞 또는 앞 차의 사정상 속도를 줄인다면 접촉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방 주시도 꼭 하시고 내 차선에 다른 차량이 끼어들지는 않는지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차선 변경하여 추월할 때는 옆 차량보다 속도가 빨라야 합니다. 전체의 도로의 흐름을 읽는 그날까지 열심히 연습해야겠습니다.
그래서 횡성 휴게소에서는 횡성한우 떡 더덕 스테이크 보성녹차 휴게소 꼬막 비빔밥 강릉휴게소에서는 초당두부 황태 해장국 망향휴게소에서는 호두과자 금강휴게소에서는 금강 도리뱅뱅이 정식을 먹는 그날까지 말입니다.
차선 변경 잘해서 휴게소에 진입하여 다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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