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단풍여행 절정시기-내장산으로 떠나요(입장료,케이블카 요금,맛집)
- 건강,자동차,생활&도서
- 2019. 10. 14. 00:02
하얀 눈송이 같은 봄 벚꽃여행이 있다면, 김정희 화백이 붓을 들어 물감을 칠한 듯한 노랗고 붉은 가을 단풍여행이 대표적이다. 이 여행은 어릴때부터 시작해서 시즌제처럼 매년 가야할 것 같고 떠나야하는 묘한 의무감을 주기도 하고
설레는 감정을 주기도 한다. 매년 가도 전혀 질리지 않다.
가을 단풍여행 언제가 떠나야 할까?
꽃이 피고,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 가장 인기 있는 기사제목은 벚꽃축제기간 또는 단풍 절정시기인데 2019년 단풍 절정시기는 작년보다 1일 늦는 시점이라고 한다. 단풍을 보기로 했다면 가장 아름답게 물든 날짜를 잡아 여행을 가는 것이
좋은데 웨더다이 집계 따르면 단풍절정 날짜는 참조하시길..
강원지역(설악산, 오대산) 10월 14일~16일, 중부지역(속리산,계룡산) 10월 30일~27일, 남부지역(가야산,지리산)
10월 22일~27일, 호남/제주지역(내장산,한라산) 10월 30일~11월 3일을 예상한다.
우리나라는 면적 70%가 산으로 구성되어 단풍여행을 매년 다른 산으로 갈 수 있는 선택지가 많은 편이다.
첫단풍 시기와 절정기를 확인 후, 본인이 가고 싶은 산으로 훌쩍 떠나기..
<산이름별 해발고도 - 첫단풍 일자 및 절정 날짜>
설악산 단풍여행 vs 내장산 단풍여행
험산 산세와 남성적인 느낌이 강한 설악산 단풍과 산행이 비교적 쉽고 단풍빛이 고와서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한 내장산.
설악산, 내장산 모두 좋지만 개인적으로 내장산 단풍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이유는 정읍에 가면 맛있는 감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년에 다녀온 정읍 맛집 "비원한정식"을 다시 한번 가고 싶기 때문이다. 가장 인상 깊은 곳.
정읍 맛집> 내장산 단풍구경 후 꼭 가야할 비원 한정식
내장산 단풍 최단코스 추천:일주문-내장사-원적암
산행을 힘들게 하기 싫은 분들을 위해 최단코스 일주문-내장사-원적암 구간으로 추천드려요.
단풍이 너무 예뻐서 코스대로 가지 못하고 마음 끌리는 대로 길을 따라 가는게 가장 좋음
자동차 내장산 출발기준 -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단풍여행은 평일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주말은 많은 인파와 도로에서 반 이상 시간을 소요되므로 기차(KTX)를
추천드려요.
KTX를 타고 갈 경우, 정읍 버스 터미널 근처에서 171번, 171-1번 버스를 타면 내장산에 도착할 수 있다.
택시보다는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을 추천드린다.
내장산 주소 : 전북 순창군 복흥면 내장산로 936
내장산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중고생 1,500원, 초등학생 500원 (현금만 가능,카드/환불불가)
내장산 케이블카 요금은 만 3세~초등학생 편도 3,500원, 왕복 5,000원/ 중학생~대인기준 편도 5,500원 왕복 8,00원
(케이블카 타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편한 운동화 및 등산화를 신고 가는게 가장 좋음)
가을이지만 산속 공기는 쌀쌀해서 경량패딩 또는 가디건으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게 중요하다.
산행 후 정읍 읍내 및 기차역에서 특산물 단감, 홍시, 땅콩 등을 구입하는 쏠쏠한 재미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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