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인도네시아 -우붓, 길리트라왕안 늘봄나봄 2018. 6. 26. 06:15
윤식당 프로그램도 그다지 즐겨 시청하지 않는 나였습니다. 퇴사 후 갑자기 충동적인 무언가를 하고 싶어 간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은 내 인생에 있어 휴식이란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행복한 곳이었습니다. 그동안의 여행은 계획을 짜고 그날 얼마를 써야 할지 고민하고 충동적인 행동은 하지 않으려는 여행에 가까웠다면 이번 여행은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그저 여권과 옷만 가지고 훌쩍 떠나버린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지를 정한 후 어디 가야 할지 또는 쇼핑을 무엇을 해야 하고 하루 경비는 얼마 정도 예산을 잡아야 하는지를 항상 고민했습니다. 직장인에게 주어진 휴가 기간은 한정되어 본전을 뽑고 보자는 생각에 많은 곳을 가야 한다는 욕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나에게 주어진 기간도 정해지지 않아 내가 가고 싶은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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