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 끄적임/끄적끄적~ 늘봄나봄 2019. 7. 30. 20:50
언젠가 친구를 기다리다가 누군가 건네준 전단지에서 어떤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너무나도 어이없는 글을 읽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 이런 바보같은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으니깐 말이다. 분명한 글 출처를 밝히고 싶지만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전단지에 내용에는 대충 이런것이었다. 어떤 남자가 가족과 친구의 도움으로 멀리 떠나게 되었다. 너무나도 가난했던 그는 유람선에 처음 타보는 것이라서 참 낯설기도 하고 멋있게 옷을 차려입고 교양 있어 보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주눅이 잔뜩 들어있었다. 몇일을 가야하는 일정속에 그는 자신의 자리는 허름한 지하 어느 구석에 자리잡았다. 밤이 되자 유람선 선상에서는 자신과 인생이 전혀 다른 그들이 멋진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불꽃놀이를 즐기고 있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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