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청학대 미술관 - 카페



" 커피도 마시고, 미술도 관람하는 안성맞춤 카페 " 


마음같아서는 훌쩍 강원도로 가서  바닷가를 보고 싶지만, 가까운 서울근교로 가게된 안성 청학대 미술관이에요.

〃 돼지 형제 4마리가 손님들을 환영해 주세요. 〃

도착하자 마자 솔잎향이 코 끝을 찔러 보니 카페 주위가 모두 소나무에요. 

인위적인 모습이 아닌 바람의 방향과 본인이 자라고 싶은 곳을 자란 자연 그대로의 소나무가 너무 인상적이고 멋있어요 ~ ~ 



" 자리 좋은 곳에 어서, 자리를 잡고 " 


날씨가 좋은 탓인지 문을 활짝 열어놓았는데,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멋있는 곳이에요.  시선을 살짝 돌리면 푸르디 푸른 소나무를 구경할 수 있어요. 

하얀 구름, 푸른 소나무, 파아란 하늘 너무나도 어울리는 조합이었는데 마음이 뻥~~하고 뚫리는 기분이에요. 








  " 커피는 물론, 식사도 가능한 곳 "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도 주문이 가능하며 식사하기도 좋은 곳인듯 하네요. 하지만 우리는 점심을 먹고 왔기 때문에, 카푸치노 한잔,, 카라멜마끼아또 한잔..!  





  " 2층 이동하면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요 "


금방이라도 쏟아 내릴것 같은 천장에 있는 조각이 신기해요

맨드라미가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사진에 보는 것보다 직접 보는 색감이 더 예뻤어요






금방이라도 뚝!!! 하고 떨어질 듯한 물방울..










2층의 가장 좋은 점은 1층에서 볼 수 없는 금광호수가 보인다는 점이에요. ~

추수를 앞둔 누렇게 익은 논, 파아란 하늘, 높은 산, 하얀 뭉게구름, 자연의 굽이한 소나무 그 사이 자리 잡은 금광호수~



청학대 미술관에서 손님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엽서. 


가을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카페였던것 같아요.  무엇보다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커피는 가격과 맛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좋았던건 커피를 마시면서 미술을 감상 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기대보다 작품들이 좋았어요. 주인분이 몇개월 단위로 그림을 교체한다고 하네요.

그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들리셔서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카페를 찾아 갈 때 보이는 금광호수도 너무 멋있어답니다.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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