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도 늘봄나봄 2018. 10. 24. 11:22
거문도에는 역사가 깊은 등대가 있는데, 1905년 4월 12일 세워져 무려 100년이 넘게 남해안 바다를 비추고 있어요. 국내에서는 두번째로 세워지고 남해안에서는 최초라고 하네요. 이름은 " 거문도 등대 " 친구와 저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일출을 보기 위해 문을 나섰어요. 생각보다 깊은 어둠에 멈칫했지만 그래도 거문도까지 왔으니 올라가기로 했지요. 거문도 등대까지 가는 길은 생각보다 무서웠어요. 진짜로~ 여름새벽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캄캄하고 올라가는 길에는 바위틈새로 바닷물이 모두 빠지지 않아 신발이 젖기도 했어요. 새해도 아닌데 무슨 일출을 보러 가야하나 후회도 했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돌아갈 수 없다는 의지로 발걸음으로 옮겼어요. 거문도 등대로 가는길은 동백터널숲이 있어 봄이 되면 동백꽃으로 아름다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