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 - 선릉역 4번출구 신도세기 부대찌개

서울에서 지인을 만나 신나게 수다를 떨고 점심시간이 되어 찾은 신도세기 고기집. 

식도락의 즐거움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마법이 있다.  

선릉역 4번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동우빌딩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바로 꺽어서 올라가면 투썸플레이스 커피숍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좌측이 동우빌딩

 

바로 "신도세기" 간판을 찾을 수 있다.  전화번호는 02-501-6888

무궁화표 간판을 보니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식당이다.  

 

선릉역-신도세기 식당

 

" 이전에 알던 돈육과 다르다 "

일본최고농장인 사이보쿠에서 탄생한 슈퍼골드포크(SGP)를 유일하게 맛 볼수 있는 곳이란다. 

이글을 점심먹고 여유가 생겨서 보게되었다.  밥먹으러 갈 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ㅎ

메뉴는 SGP 숄더랙, 통삼겹, 꽃목살, 통갈매기, 별미고추장구이 있다.

 

신도세기 메뉴

 

 

점심시간의 최대 난제~ 무엇을 먹어야하나?  식당 안에는 제법 추워서 따뜻한 부대찌개로 선택했는데 2인분이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은 편이었다.  스팸, 팽이버섯, 두부, 소세지 햄, 떡, 완자, 쑥갓이 푸짐하게 담겨져 큰 냄비가 작아보일 정도이다.  냄비가 큰 편이기 때문에 살짝 끓는 시간이 걸린다. 

 

신도세기 점심메뉴-부대찌개

 

푸짐한 부대찌개

 

신도세기 식당이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식기를 유기로 사용해서  매우 대접받는 느낌을 주고, 밑반찬이 집에서 먹는것처럼 깔끔하고 맛깔난다는 점이다. 

두툼하고 노란 계란말이,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나물, 김치, 콩나물무침, 도라지 무침 푸짐한 6첩 밥상이다.

이곳의 단점은 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부대찌개가 끓기 전에 밥을 절반이상 먹는다는 사실이다.

 

깔끔한 밑반찬

 

드디어 끓기 시작한 부대찌개.  양념이 뭉쳐있어서 국자로 국물에 풀어줘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가 있다. 

유기 국그릇에 담아서 먹기 시작하면  계속 뜨끈하게 먹을 수 있다. 

신선하고 햄은 너무 짜지않고 국물이 담백해서 

국물을 많이 마셔도 전혀 자극적이지 않는 편이다. 

송탄에서도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선릉역 신도세기 부대찌개가 더 맛있다. 

고기전문점이라서 직장인 저녁 회식장소 및 데이트 맛집으로도 적합할 것 같아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는 부대찌개

 

이게 정녕 2인분인가?

 

선릉역 신도세기 - 세부메뉴 및 가격표

 

 

 신도세기 가는길 - 선릉역 4번 출구에서 145m 이동

 

신도세기 식당 주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길 15 금천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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