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자동차,생활&도서/책 리뷰 늘봄나봄 2018. 2. 18. 23:31
책에 대한 고민 글쓰기의 대한 고민을 많이 할 때 발견한 헤르만 헤세의 시입니다. 아무리 책을 읽으려 해도 일 년에 1권도 읽기가 너무 힘들고 점점 인터넷 자극적인 기사 보고 또 봐서 재미있는 동영상 연예인 사생활 순간 위트 있고 공감을 일으키는 댓글을 보면서 책을 아예 손에서 놓았었습니다. 스마트폰 블루 스크린에 지배당하며 살면서 어휘력도 점점 많이 떨어지고 어느 날 내가 너무 내 생각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는 원래 생각이 없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말입니다. 비판할 지식조차 없으며 댓글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줏대 없는 사람이 되어 버렸는지 한숨이 나왔습니다. 언제부터 나는 책을 읽고 글을 쓰지 않게 되었을까 눈을 감고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이런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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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자동차,생활&도서/책 리뷰 늘봄나봄 2018. 2. 11. 23:33
우연히 버스 정류장에서 이 시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국내 작가 시인 줄 알았고 좋은 시라고 생각하고 지나쳤습니다. 헤르만 헤세 시집을 구매 후 안갯속에서 시를 발견하고 저의 문학지식 얕음에 소름 끼치게 놀랬고 이제라도 만났으니 나는 이 시와 만날 운명인가 보다 하고 스스로를 애써 위로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헤르만 헤세 시를 알아보지 못하다니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시는 흔히 인생의 함축적인 글이라고 불립니다. 그만큼 인생의 모든 여정을 짧은 시로 표현하기란 너무 어려운 일이고 시는 인생을 나타내는 글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는 전체를 계속해서 보기보다는 좋아하는 부분만 쏙 빼서 암송만 했습니다. 그러나 암송하거나 몇 번을 필사하고 무슨 의미인지 고민하고 음미한 시는 이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