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시내에서 베르사유 궁전 가는 방법 -
- 해외여행/유럽배낭여행 - 파리, 로마, 피렌체
- 2019. 7. 2. 15:22
프랑스 하면 대표적인 인물로 왕권의 절대권력자 루이 14세 " 짐은 곧 국가다 " 명언을 남겼고,
사치의 상징이 되어버린 루이 16세와 결혼한 마리 앙투아네트가 떠오른다.
만화, 영화로도 베르사유 궁전은 흥미로운 소재로 많이 쓰인다.
프랑스 서민들은 비참할 정도로 가난했지만 베르사유 궁전은 귀족의 사치는 정말 대단했다고 한다.
여행을 가기전에 베르사유 궁전이 파리 시내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멀어서 가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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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여행일정이지만 한 번은 가고 싶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베르사유 궁전은 파리 시내에서 먼 곳에 위치하고 있어 당일치기로 다녀오려면 아침부터 서둘러야 한다.
밤에는 에펠탑 야경을 보러 가야하기 때문이다. 매일 에펠탑 야경보기 미션 !!
전날 숙소 앞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간단한 과일과 빵을 사서 REC C를 타기위해 이동해했는데, 은근히 베르사유 궁전가는 REC 타는 장소가 헷갈렸다.
우리와 같이 길을 헷갈려 하는 일본인 관광객, 중국 관광객, 우리.. 현지인에게 확인해서 정보공유하고 먹을 것도 나눠먹고 훈훈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길이 헷갈리면 무조건 물어보는게 상책이다.
1시간 정도를 자고 일어나면 도착하는 베르사유 궁전이 아니고,, 좀 더 걸어서 올라가면 베르샤유 궁전이 보인다.
지금도 REC C를 타고 오는데 힘들었는데 파리 귀족들은 마차타고 어떻게 이곳까지 왔는지 참 파티의 힘이란 대단하다.
인싸들의 삶의 방식이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외로 시골마을.. ㅎ
다행히 날씨는 너무 좋았지만 항상 우리보다 일찍오는 사람들... 길이 어마어마하다.
끝말잇기도 하고, 앞에 사람들하고 이야기도 하고, 뒷 사람하고 이야기도 하고, 노래도 듣고, 수다도 떨었더니 드디어 입장 차례가 되었다.
드레스를 입고 올 걸 그랬나? 베르사유 궁전에 오려면 그게 예의가 아닌가? 할 정도로 너무~고급지고 너무~아름답다.
프랑스 베르사유 ( Versailles ) 궁전 - 가는 방법 , 입장료, 휴무일 |
베르사유 궁전은 생각보다 파리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파리에서 20km 정도 떨어져 시골 마을로 보면 된다. 하지만 베르사유 지역에 궁전을 세운 후 많은 귀족들이 이곳에서 파티를 열면서 이른바 권력의 중심, 사치의 중심, 정치의 중심이 되었다. (1682년~1789년까지)
* 베르샤유 궁전 운영시간
* 베르샤유 궁전 입장료
입장료 : 성인기준 18유로 ( 베르사유 궁전 + 정원 )
* 베르사유 궁전 가는 방법
1. 파리 지하철 (메트로) + 버스 1시간 반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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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함의 극치 베르샤유 궁전 "
베르사유 궁전의 정점 & 화려함의 극치 " 거울의 방 Glaerie des Glaces "
거울의 방 전체샷을 찍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감탄하며 천장만 찍을 수 밖에..ㅠ
" 베르사유 궁전이 더 좋아 , 마리 앙투아네트가 된 기분이야 ~ "
베르사유 궁전 방문할 때는 날씨가 무조건 좋아야 한다.
긴 줄을 버티기에 비오거나 추운 날씨는 너무 혹독하며, 진정으로 아름다운 베르사유 궁전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쨍쨍한 파리의 5월의 날씨가 꼭 필요하다.
운이 좋게게 이날은 날씨가 엄청 좋았다.
엄청난 규모 , 엄청나게 잘 관리된 정원.. 마리 앙투아네가 좋아하던 그 정원이다. 나도 좋다.
궁전에 거닐다 보면 끝이 없다는 걸 느낀다. 마리 앙투아네트 정원 트리아농은 제외했는데도 말이다.
조경이 너무나도 잘되어 있고 동화속에 있는 듯한 착각속에 빠진다. 관광객들이 목마를까봐 정원내에 카페와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는데 거기도 분위기가 철철 넘친다.
모든 정원을 보기란 참 어렵다. 특히 여행일정이 짧아 파리로 돌아가는 분들은..
패키지 여행을 오신분들은 많이 아쉬워 하며 돌아셨고 자유여행을 온 우리는 여기 저기 정원을 휘젓고 다니고 아름다운 베르사유 궁전 정원을 온 몸으로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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