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자존감 수업 - 윤홍균
- 건강,자동차,생활&도서/책 리뷰
- 2018. 3. 15. 06:15
자존심 vs 자존감
저는 자존심은 높은데 자존감은 낮습니다. 종종 우리는 주변 사람들이나 TV에서 이렇게 고백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주 저도 사용했던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자존심과 자존감을 구별하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자존감은 자신의 모습을 있는 받아들이며 인정하는 뜻입니다. 자존심은 조직 또는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분야에서 즉 경쟁관계 속에서 자신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자신은 인정하고 위로하며 진취적인 방향으로 가는 것이 진정한 자존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어쩌다 어른 프로그램에서 저자가 출연해서 본인도 자존감이 80점대라고 말할 때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렇게 잘나 보이고 자존감 수업인 저자도 평균 80점대라고 말할 정도면 누구나 자존감이라는 문제를 안고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95점 이상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줄 알았는데 정신건강의학자인 본인도 일반인과 다름이 없다는 사실은 참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사례가 자존감은 부모에게서 온 다입니다.
가정환경 때문에 자존감이 낮은 것은 아니다
나는 가정환경이 그래서 내가 이렇다. 저자는 정보 과잉이며 자존감은 100프로 부모에게서 오는 것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회복 가능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부모 탓이라고 계속 집착하면 자존감 회복은 평생 할 수 없으며 갈등의 골은 깊어져 회복이 불가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자존감은 정신 건강의 척도라고 합니다.
자존감도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힘든 일이 계속 되고 SNS 상에서 친구들은 모두 행복한 모습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SNS는 최고의 순간만을 포착한 부분이기에 우리는 그 사람의 힘듦을 알기 힘들고 알고 싶어 하지도 않고 부러워하기만 합니다.
SNS 세상은 모두 행복해 보인다
나를 제외하고는 잘나 보이고 모두 잘 사는 느낌이 누적되면 마음이 많이 힘들어집니다. 그러기에 저자는 무조건 셀프 자신만이 자존감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자존감은 건강한 신체만큼 중요합니다. 사랑받을 자격을 항상 의심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항상 의심하는 사람 누구를 만나도 자신이 그 사람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애인과 이별 후에도 모든 것이 자신의 책임이며 심하게 자신이 자신을 미워하는 것보다 부모 친구 직장 상사 지인한테 미움받을까 두려워 관계에 집착하며 나보다는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집착 사람이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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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남을 더 사랑할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을 만들기까지는 어렸을 때부터의 상처와 유전적인 성격 또는 살아오면서 심한 충격으로 형성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힘듭니다. 내 인생이 아닌 남의 인생을 사는 듯한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존감 회복하기
첫째 상처를 극복하기 입니다. 모든 상처는 과거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남에게는 사소한 말과 행동이지만 나에게는 너무 커서 숨조차 쉴 수 없을 정도의 치명적이며 잠 못 이루고 그 말을 한 사람이 너무 미울 때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나가지를 않습니다.
마치 나의 마음을 휘두를 듯이 비슷한 상황이나 그 상처는 문득 올라와 나를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상처는 모두 과거이므로 현재인 지금 이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영향을 줄 수 없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마음의 상처 급소를 알고 자신만의 평화로운 방법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있으며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둘째 뇌에게 말해줍니다. 모두 지나간 일이다. 트라우마를 겪은 뇌는 우리의 상처가 과거형임을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득 떠올라 괴롭힌다고 합니다. 큰소리로 다 지나간 일이며 지금은 괜찮다. 현재 나는 너무 안전하다. 뇌 속 깊이 있는 기억과 감정의 중추가 깨닫게 말이다. 하루 100번 정도는 꾸준히 알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인생의 링은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
셋째 인생의 링은 따로 정해지지 않고 상대로 정확히 정해지지 않아 훅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를 나를 공개적으로 또는 단둘이 있을 때 비난한다면 나에게 그 비난이 나에게 있음을 인지하고 내가 안정적인 마음이 아니어서 상대방의 비난에 심하게 요동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나를 가장 잘하는 것은 나 자신이므로 아무리 상대방이 나를 잘 안다며 내 말을 무조건 들으라고 강압적으로 비난하면 그 사람의 감정일 뿐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100명이 넘는 지인이 똑같은 문제로 비난하면 자신을 뒤돌아 봐야 하지만 나의 감정을 들추기 우며 힐난하는 사람은 자신의 방법으로 비난을 방어 또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넷째 자신을 맹목적으로 사랑하기로 결심하기입니다. 예전에는 나를 무조건 미워했다면 나를 위로해주고 힘을 주고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믿어야 자신을 사랑할 수 있으며 자신을 사랑해도 괜찮으며 나도 꽤 괜찮은 사람임을 아는 것입니다. 모두 어떤 상황에 완벽하고 손해 보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없기에 자칫 선택이 잘 못 되었더라도 자책하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스스로 결정하고 결정을 따르며 결과가 나쁘면 미래형 후회를 하고 결과가 좋으면 타인에게 감사하기입니다. 좋은 책을 읽을 때는 정말 저자가 말해준 방법으로 바로 실행하며 한 달도 안되는 시간에 바로 인생이 바뀌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존의 생활방식으로 오래 살았기에 변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꾸준히 자신을 다독이며 변해야 합니다. 다시 지난 모습으로 돌아가더라도 크게 절망할 필요도 자책할 필요도 없습니다.
제 자신도 처음 책을 읽을 때는 왜 이 책을 저자가 지금에서야 출판했는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 책을 담을 그릇을 내가 되지 않으면 차고 넘쳐 담지 못함을 많이 느낍니다. 이 책을 지금 두 번째 읽은 것과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자존감에 많은 의문과 이 문제는 내가 아닌 어쩔 수 없는 가정환경 건강 경제적 문제 등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전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드립니다. 하루에 하나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을 이 책을 통해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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