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 룩소르 하셉수트 여왕의 위엄을 보다
- 해외여행/이집트- 배낭여행
- 2018. 10. 18. 00:07
아스완에서 힘들게 이동해서 간 곳은 룩소르라는 곳이에요.
파라오는 즉, 남자 왕으로 많은 파라오가 이집트에 있었지요. 유명한 이집트 여왕은 클레오파트라인데, 뛰어난 미모와 명석한 두뇌, 정치감각으로 로마정치권에서 이집트를 지키는 한 여인이에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미모에 가려져 위대한 정치인인보다는 미인의 대명사가 되어버린게 조금 아쉬워요. (제 개인적인 의견)
클레오파트라 이외에도 유명한 여왕으로는 하셉수트(Hatshepsut) 여왕인데 조카 투트모세 3세를 대신에 섭정정치를 펼친 인물인데,,대단합니다.
여왕의 신전으로 이렇게 큰 건물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에요.
" 하셉수트 여왕 신전 "
" 더위에 지쳐 아무것도 쓰지 못해, 무슨 뜻인지 모름 "
" 멤논 거상 "
비성수기에서만 가능한 하셉수트 여왕 신전에서 독사진도 찍어보고, 더위가 사람을 잡을 수 있구나 느낄 수 있었던 도시!
하지만, 왕가의 계속에서 그들의 유물에 숨이 턱 막히고 보고 있어도 계속 느껴지는 대단함에 마음이 마구마구 설레던 도시였어요.
그 당시에는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것을 평생 잊지 않을 것 같았지만, 안타까운것은 지금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거에요.
와~ 와~ 감탄사 밖에 말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어..어.. 탄식밖에 나오지 않네요. 어찌 이리 깔끔히 잊어버릴 수 있는지 ㅎㅎㅎ
뒤에 절벽을 배경으로 신전 앞에 서는 순간...
마치 수 천년시대로 가서 여왕을 만나러가는 길목에 선 듯한 느낌이에요. (너무 거창했나? 그만큼 웅장해요.)
투어를 마치고 수크 (재래시장)을 구경한 것은 너무 즐거웠는데, 알지 못하는 골목을 찾아다녀보고, 과일을 산다고 흥정도 해보고 유적지만으로는 그곳을 알 수 없기에
수크에서 룩소르 사람들을 만나 너무나도 활기차고 이 도시는 이런 느낌이구나라고 느꼈어요. 만약에 룩소르를 가신다면 수크를 가셔서 물건을 사는 것도 좋아요.
유적지는 과거의 삶을 볼 수 있지만, 수크는 현재의 삶을 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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