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D+8 알렉산드리아 최대 항만의 도시

이집트의 최대 항만의 도시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첫날 카이로에서 여행경로를 정할 때, 사막투어와 알렉산드리아 두 곳을 두고 많이 고심을 했었어요. 한국에서는 사막투어를 생각하고 침낭까지 가져왔지만 결국에 알렉산드리아를 가는 것으로 결정했어요. 

왜냐하면 뭔가 홀린듯 알렉산드리아에 가면 신선한 엄청 풍성한 해물을 먹을 수 있고, 현대적인 도시라고 해서~ 현재와 고대의 모습을 모두 보고 싶은 마음에 말이에요.

클레오파트라도 반한 도시라고 했지만, 흠~ 저하고는 취향이 틀리더라구요. ㅎㅎ

" 머피의 법칙보다는 샐리의 법칙이 많은 여행지였지만, 이집트 현지민박의 풍경에 마음이 풀렸어요~  "





★ 여행수첩속 - 여행 이야기 ★ 

▶ 알렉산드리아 1일차

어제 룩소르에서 알렉산드리아 기차 타고 아침먹고, 내릴 준비 중이다. 알렉산디르아는 아래 지역보다 훨씬 도시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그 흔한 야자수, 대추나무도 별로 없다.  오늘은 해산물 엄청 먹는날~ 숙소도착, 아~ 정말 아담하고 이쁘다. 지중해의 바다 바람이 정말 시원하다. 
몸이 끈적끈적하지도 않고, 시내 구경중 맛있고 친절한 음식점 찾아서 점심 먹고 현지인 음식 값으로 받았다. 몬타주 궁전에 가기 위해~

  • 이동경로
  • 10:00 알렉산드리역 도착
  • 11:00 숙소결정 : 뉴 웰컴하우스 짱~
  • 12:00 점심 ( 2£E 저렴하다. 맛있음)
  • 13:00 ~ 17:00 몬타주 궁전 및 시내구경
  • 17:00 숙소도착 어떤 사장님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오게 되었다(이게 무쉰말??)
  • 17:10 ~ 시내쇼핑, 여행책자에 소개한 것처럼 알렉산드리아는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많이 먹을 수 있단다~. 거짓말ㅠ)
  • 23:45 숙소로 돌아옴 (알렉산드리아 도시에 실망함, 기분 안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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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드리아 2일차 

벌써 마지막날이라네 아쉽다.
모하메드 가게에서 점시을 먹고, 알렉산드리아 박문관에 갔는데 이런 금,토요일은 오후 3시부터인지 확인하고 오지 않아서 못들어 갔다. 
여행준비를 할 때는 몇 번을 확인한 내용인데 막상 여행을 하면서 이런 일도 생기는구나. 건너편에 있는 알렉산드리아 대학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경비 아저씨가 
출입금지라고 한다.  도서관 계단에 앉아있지도 못하게 하고!! 알렉산드리아는 인상이 별로다. 금요일이여서 아무데도 못 간다.
KFC에서 점심 식사후 숙소에서 짐 챙긴 후 택시 탔다. 짐이 점점 줄어든다. 이상하다 옷도 잃어버리고

  • 이동 
  • 07:40  기상 몸 여러군데 벌레에 불렸다
  • 09:45 알렉산드리아 박문관 앞 공원에서 쉬는중 
  • 12:05 점심식사, 숙소도착
  • 12:05~13:00 숙소에서 기차역으로 이동
  • 13:00~16:00 카이로 람세스역 도착
  • 16:30 전철 타기 위해, 표 끊는 中
  • 17:00 고고학 박물관 근처 도착
  • 17:15 숙소 결정
  • 17:30~19:00 한 하힐리 찾음(???)
  • 19:00~23:10 한 하힐리 저녁식사 및 쇼핑
  • 23:20~12:10 숙소 도착 후 휴식























여행을 하면서 기대했던 곳이 실망이 되거나, 뭔가 일이 풀리지 않는 날이 있는데, 아마도 이집트 여행중 알렉산드리아 도시가 그런 곳이 아닌가 싶어요~

한국에서는 맛 볼 수 없는 해산물을 먹을 있다는 기대는 처참하게 무너졌어는데, 엄청 많이 돌아다녀도 신선한 해물은 커녕,,, 순두부보다 적게 들어간 요리에

말라 비틀어진 해산물은 여행중에 분노가 폭발한 날이 아니었나 싶어요.  책을 쓴 저자한테 항의를 하겠다고 할 정도였으니깐요.


이때부터 사막투어를 갔어야 했다고 후회되었지만, 그래도 다음날을 기약했어요. 아~~ 하지만 하필 알렉산드리아 박물관도 휴일로 입장도 못하고....

지중해를 들어가보려고 해도 입장료를 내라는 박한 현대적인 도시 인심에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만약에 다시 선택이 주어진다면, 100% 사막투어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이미 알렉산드리아는 다녀와서 ㅋ)

사막투어는 정말 환상적이라던데.. 그저 미련이 많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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