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디지털 노마드 - 경제적 자유

안녕하세요. 늘봄나봄입니다. 서점에 들러서 책을 보던 중 제목이 너무 끌려 고른 책이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 노마드입니다. 




만약 이 글만 봤다면 그다지 호감을 가지 않았을 텐데 제 마음을 사로 잡은 건 바로 직장 없이 자유롭게 돈 버는 사람들이란 대목입니다. 역시 책 제목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부러운 것은 유럽여행을 갔을 때 여유롭게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일주일 조금 넘는 휴가 기간에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싶고 이른바 본전을 뽑고 싶은 마음에 정말 열심히 다녔습니다. 외국 여행자들하고 친해지려고 하면 우린 내일 한국으로 간다고 하면 놀라면서 그렇게 휴가 기간이 짧다고 말하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었고 그들도 우리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해외 여행마다 느낀 것은 정말 저들처럼 노트북으로 업무를 하고 출국을 미루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여행을 온전히 즐기고 여유로운 그들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디지털 노마드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일하는 디지털 유목민이라는 뜻입니다. 디지털 Digital 노마다 Nomad 여기에서 노마드는 유목민이라는 뜻입니다. 인터넷과 노트북만 있으면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업무를 보고 월급도 받는다는 신세계 같은 직업입니다. 




책상에서가 아닌 푸른 바다를 보고 서핑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영감을 떠올리며 창조적인 일을 하며 비가 오면 가까운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날씨가 개면 다시 나와 서핑을 하고 사진을 찍고 이런 TV에서나 볼 수 있는 인생입니다. 길리트라왕안에서 가장 행복한 때는 자고 싶을 때 자고 글을 쓰고 싶을 때 나무 아래에서 쓰고 바다를 바고 싶을 때 바다에서 한두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여유를 즐기는 방식이 너무 좋았습니다. 

내가 하고 싶을 때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인간에게 가장 큰 만족감을 주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행동으로 옮기라고 권장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악착같이 하라고 합니다. 시작하기는 어려우나 꾸준히 하고 악착같이 하는 것은 정말 마음을 단단히 가져야 가능한 일입니다. 출발점에서 누구나 설 수 있으나 결승점에 들어오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나만의 결승전에 가기 위해서는 숨이 차도 쉬더라도 꾸준히 결승점에 향해 가다 보면 내가 보지 못한 것과 예상치 못한 행운과 기회가 기다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둘째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머릿속으로 계산하고 재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않은지 물어봅니다. 네 맞습니다. 저는 그렇답니다. 부끄럽지만 정말 고민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느낀 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지 말지 고민하는 시간에 에너지를 소비하지 말고 일단 시작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온 에너지를 쏟아붓는 방법으로 바꾸는 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저도 글을 항상 쓰고 싶어 했지만 글 한자도 쓰지 않고 현실적으로 글로 먹고살 수  없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면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당연히 책도 읽지 않았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책 리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라도 하면 1년에 책 한 권이라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느낌이었고 학교 숙제로 내던 독후감을 이젠 성인이 되어서 쓰려니 무척 어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책 리뷰는 많은 것을 바꿨습니다. SNS에 관심 없던 블로그를 작성하게 만들고 오늘은 어떤 인터넷 기사를 읽을까 고민했던 저를 오늘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직은 시작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작년에 비해 많은 책을 읽었고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당장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 앞에 어떤 기회가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셋째 취업 안 하고 구글에서 월급 받는 노하우를 저자는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SNS 마케팅 홍보를 통한 수익 올리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개설 방법부터 텐핑 설치까지 티스토리 입문자한테는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투잡을 하시는 분들도 많고 하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한다면 본인이 좋아하고 본인이 잘하는 분야에서 돈을 벌고 싶어 합니다. 그것이 가장 행복한 일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현재 티스토리 초보단계인 저도 이 책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정보도 있었지만 알지 못한 정보도 있었습니다. 이 책대로 제가 쓴 글로 돈을 번다면 그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보람찬 일입니다. 한국은 IT 강국입니다. 이점을 활용해서 플랫폼 즉 자신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즐기면서 하면서 취미로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능력과 행복을 분배할 수 있는 진정한 디지털 노마드가 되어 이집트 다합에 가서 글을 쓰고 있는 저를 상상해 봅니다. 


9. 매일 아침 써봤니? - 김명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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