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이집트 배낭여행-카이로 도착




창 밖으로 보이는 카이로 도시 모습.  알록달록한 지붕보다는 네모 건물이 인상적이다. 마치 람세스3세 시대로 날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여행 묘미는 준비하는 시간과 현지에 도착하여 비행기에 내리기 전이 아닐까 생각된다.  카이로에 도착 당일부터 바로 여행시작~ 


여행 수첩 속 이집트 여행 이야기 

새벽이다. 두바이 경유해서 카이로로 간다고 한다. 이젠 아침밥도 먹고 남은것 두바이에서 쇼핑하는 것만 남았네. ㅎㅎ

아침 메뉴는 버섯죽 어제 비빔밥을 먹었으니 다른 메뉴를 먹었다. 창 밖에는 어딘지 모르는 곳이 지나간다. 꿈을 꿨는데 팔레스타인으로 납치되어 살려달고 했다.

정말 황당하다. 난 정말 아프리카~ 위험지대로 여행을 가나보다. 새벽 04시 10분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잠깐 경유하는 거라 시간이 남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두바이 공항은 쇼핑천국이다. 면세점은 중동국가로 오했던게 미안할 만큼 세련되고 멋있다. 만화에 보던 흰 옷을 입은 중동부자들이 쇼핑을 하고 있었다.

Oh~~ 신기한 중동 고유의상. 하지만 이름은 모른다. 면세점에서 물담배도 팔고 생각보다 비싸서 패쑤~

이집트 카이로 재래시장에서 싸게 사야겠다.  두바이 시간으로 05시 30분 드디어!!! 두바이에서 카이로로 출발한다. 

이집트는 정말로 먼 곳임을 다시 느낀다. 중국인들이 우리처럼 이집트 단체투어 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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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수첩 속 이집트 여행 이야기 

카이로  숙박집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국제학생증 신청하고 코사리 가게를 찾는다고 다니다가 결국 KFC로 갔다. 으하하~

예약한 한인숙소는 나일강이 한눈에 보이는데 너무 멋있다. 택시를 타고 시타델로 왔다. 

찌는 듯한 더위는 사뭇 한국의 더운 날씨와 다르다. 뭐라 할까 몸이 타서 바스라지는 느낌이다. 무하마드 알리 치고는 너무 샹글리제가 예쁘다.  이젠 고고학 박물관 갈꺼다. 무지 무지 기대된다.  오후 6시 20분까지 고고학 박물관을 다 둘러보았다. 


책자에 있는 중요작품은 모두 봐서 매우 흥분되었다. 작품마다 너무 예술적이고 섬세하며 매우 크다. 큰 정도가 아니라 거대하는 느낌이다.

아름답다~ 소원성취했어. 책으로 보던 유적을 내 눈으로 직접 보다니~ 이젠 시내구경하러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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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 그곳에 가다 - Citadel of Saladin



시타델은 시내 한가운데 자리잡아 카이로 전경을 한눈에 다 볼 수 있으며, 터키 블루모스크 양식으로 만든 이슬람사원이다.  터키가 이집트를 지배했을 때 세워진 

건물로 현재까지도 이슬람식 예배를 드릴 수 있다. 그래서 너무 노출이 심한 옷차림은 피하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대한 택시로 이동하는게 가장 편하다. 택시 운전사님의 현지 가이드도 받을 수 있다.









이집트 유물 박물관 - 땅만 파면 유물이 나오는 이집트 


 : 박물관 위치 




땅만 파면 유적물이 피라미드가 발견된다는 이집트. 나라 자체가 박물관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짧은 여행기간에 많은 유물을 볼 수 없기에 이집트 유물 박물관을 방문했다.

카이로 시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 올수 있는 곳이며, 내부촬영은 금지된 곳이다. 시타델을 구경하고 부랴부랴 갔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예상과는 달리 옅은 빨간 벽돌 건물이 오히려 더 이뻐보인다. 박물관에 가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그저 감탄에 감탄이 흘러 나올뿐이다.


딱딱한 돌을 마치 흙으로 빚은 것처럼 정교하며 책에서도 보지 못한 처음보는 유물들이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미이라가 아무렇지 않게 느낄 정도로 전시되어 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꼭 가시기를 추천한다. 현지 가이드에게 설명을 듣는 것이 좋지만 박물관 자체에서 수 천년 공기를 느끼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유물 박물관을 나오면, 어느덧 저녁이 되었다. 첫날의 카이로 여행치고는 꽤 알차고 좋았던 기억이 난다. 나일강을 따라 보트를 타는 사람, 석양을 보는 연인들, 수 천년의 유물만 있을 것 같은 시내에는 현대적인 건물과 도로가 고대와 현대의 분위기를 우아하게 뿜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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